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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S 주사기 부족은 배송 지연 때문”

정부가 본격적인 대규모 접종을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접종용 LDS주사기 부족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접종 기관에서 불안감 호소한다는 주장에 대해 답변했다.

질병관리청은 상반기 LDS 주사기 공급량은 제조사와 계약을 통해 2579만개를 확보한 상태로 접종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백신도입 물량 대비 130%이상 확보한 상황이라고 26일 밝혔다.

상반기 백신 도입물량 대비 LDS주사기 확보수량은 1838만 도즈, 2579만 개이며 접종용 주사기 계약물량은 LDS 주사기 4652만개, 일반주사기 4000만개다.

질병청은 하반기에 LDS 주사기를 추가로 계약 할 예정이다.

또한 질병청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LDS주사기는 백신 배송량 대비 120%를 공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질병청은 “일시에 늘어난 수요에 맞춰 LDS주사기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과정에서 제조업체가 일부 보건소로의 배송이 1~2일 정도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데 신속히 해소하여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65세 이상 예방접종이 문제없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예방접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LDS주사기 생산 상황 및 접종현장의 LDS주사기 수급현황 등을 매일 모니터링 하여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대현 기자(dleogus1019@mdtoday.co.kr)

기사입력 :  2021-05-27 07:4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