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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보센터 다빈도 의무 위반사례 소개…보고누락·코드착오·거짓보고 등

[의학신문·일간보사=이승덕 기자]제약·도매에서 의약품 공급 보고를 할 때에 헷갈리기 쉬운 다빈도 사례가 소개돼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최근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의무 위반 다빈도 사례’를 소개했다.

정보센터는 2021년 의약품 공급내역 서면·현지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된 보고 의무 위반 다빈도 사례를 안내했는데, 업무실수에 해당하는 △보고누락 △코드착오 사례와, 고의성이 있는 △거짓보고 3개 유형으로 정리했다.

‘보고누락’사례를 보면,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착오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었으며(금연보조제 등), 반대로 한방제제나 영양제 등과 같이 일련번호 보고 대상이 아닌 품목을 보고하는 경우도 있었다.

‘코드착오’는 제조사로부터 직송되는 경우가 많아 실물에 대한 확인이 어려워 표준코드 변경 등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수액류 등)가 있었다.

‘거짓보고’는 제약사로부터 요양기관에 납품 명목으로 약품 수령 후 요양기관으로 거짓보고하고, 실물은 다른 도매상으로 판매한 사례가 적발돼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