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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은 10월 11일부터

(사진: 청년의사 DB).

질병관리청은 오는 2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20일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부터 시작되며, 10월 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은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한다.

2024~2025절기 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모두 포함된 4가 백신을 활용하며, 1,170만 도즈 조달 계약을 체결해 사업 대상별 접종 시행 시기 이전에 배송이 완료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도 일선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 지영미 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은 동절기 유행 대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곽성순기자

기사입력 2024.09.19 06:03